징병제 대신 '자원입대', 바뀔 수 있는 미래
2025년 5월 27일 | 정욱식의 진짜안보
최근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후보들이 각기 다른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징병제를 자원입대로 전환하자는 제안입니다.
병역 자원 부족, 어떻게 해결할까?
현재 20대 남성의 수가 줄어들며 병역 자원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서울대 조영태 교수는 "인구절벽 시대에 징병제가 유지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는데요, 이는 단지 군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이슈입니다.
자원입대제의 가능성
그렇다면 자원입대제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가장 매력적인 점은 중산층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원입대제는 가난한 사람만 군대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기존 중산층은 더 탄탄해질 수 있고, 저소득층에게는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이로 인해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출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젠더 갈등과 사회적 효과
자원입대제가 도입된다면 남성만 징집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성별과 무관하게 자원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젠더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자원이 가능한 군대 모델은 청년들이 사회 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 구조의 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마무리
결국 자원입대제는 단지 군대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중산층의 비중을 높이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새로운 체계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이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 제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